오늘의 묵상

로마서 4장: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

해설: 바울 사도는 계속하여 유대인들의 위치에 대해 설명을 이어갑니다. 만일 구원에 있어서 유대인들에게 아무런 이점이 없다면 아브라함의 선택에는 무슨 의미가 있는지 물을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1절). 바울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에게 의롭다고 인정 받은 것은 그가 할례를 받기 이전이었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10절). 아브라함이 의롭다고 인정 받은 사건은 창세기 15장에 나오고, 할례를 명령 받는 것은 17장에 나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 Continue reading 로마서 4장: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

로마서 3장: 오직 믿음으로 얻는 의

해설: 앞에서 바울 사도는,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고 율법을 가지고 있으며 할례를 받았다고 해도 하나님의 진노에 직면해 있다는 점에서는 이방인들과 다르지 않다고 썼습니다. 그렇다면 유대인들은 이렇게 반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유대 사람의 특권은 무엇이며, 할례의 이로움은 무엇입니까?"(1절)  사도는 "모든 면에서 많이 있습니다"(2절)라고 답하고는 설명을 이어 갑니다.  첫째는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다는 것"(2절) 자체가 큰 … Continue reading 로마서 3장: 오직 믿음으로 얻는 의

로마서 2장: 성령으로 받는 마음의 할례

해설: 1장 18절 이하에서 바울은, 이방인들이 철저한 타락으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에 직면해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합니다. 그런 다음 2장에서 사도는 유대인들에게로 눈을 돌립니다. "그러므로 남을 심판하는 사람이여"(1절)라는 말은 부도덕성으로 인해 이방인들을 깔보고 있던 유대인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바울 사도는 유대인들이라고 해서 "변명할 수 없습니다"(1절)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이방인들보다 낫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그들도 죄성에 있어서는 별로 다르지 … Continue reading 로마서 2장: 성령으로 받는 마음의 할례

로마서 1장: 내버려 두심

해설: 바울 사도는 로마에 흩어져 있던 여러 가정 교회들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당시 편지 형식에 따라 그는 먼저 자신을 소개합니다(1-6절). 그는, 자신이 "부르심을 받아"(1절) 사도가 되었으며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1절) 따로 세우심을 받았다고 고백합니다. 사도행전 9장에 기록된 그의 회심과 소명 이야기를 기억하게 만듭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에게 위탁된 복음에 대해 간략하게 요약합니다(2-6절). 그것은 로마서 전체를 통해 … Continue reading 로마서 1장: 내버려 두심

시편 92편: 예배를 기뻐하라

해설: 이 시편에는 "안식일에 부르는 찬송시"라는 제목이 붙여져 있습니다. 예배에서 불려진 찬송이었다는 뜻입니다. 시인은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올리는 것을 기뻐합니다. 또한 그분의 사랑과 성실하심에 대해 말하기를 즐거워합니다. 주님께서 하신 일들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기뻐서 온갖 악기를 동원하여 찬송을 부릅니다(1-4절). 그런 기쁨과 감사에서 터져 나오는 것이 예배입니다. 진정한 예배는 심판을 피하기 위해 드리는 두려움의 행동이 아니라 이미 … Continue reading 시편 92편: 예배를 기뻐하라

시편 91편: 순진한 기대

해설: 이 시편에는 표제가 붙어 있지 않습니다. 원래 90편의 일부였던 것이 편집 과정에서 별도의 시편으로 나뉘었을지 모릅니다. 시인은 깊은 묵상과 기도 중에 자기 자신에게 말합니다. 1절부터 13절까지는 시인의 내면에서 두 자아가 나누는 영적 대화입니다. 한 자아가 다른 자아에게 "전능하신 분의 그늘"(1절) 아래에 머물러 살게 될 것이라고 축복합니다. 이 비유는 팔레스틴의 상황을 감안하고 읽어야 합니다. 하루 … Continue reading 시편 91편: 순진한 기대

시편 90편: 하나님의 영원과 인간의 순간

해설: 제 4권의 첫 번째 시편은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시편은 지혜시편에 속하는데, 시편 편집자는 각 권을 지혜시편으로 시작합니다(1, 42, 73, 90, 107).  먼저 시인은 창조주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인생의 유한성에 대해 고백합니다(1-10절). 하나님은 세상 만물이 존재하기 이전부터 계셨던 분입니다(1-2절). 그분은 세상 모든 생명의 주관자이십니다(3절). 또한 그분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영원의 차원에 머물러 … Continue reading 시편 90편: 하나님의 영원과 인간의 순간

시편 89편: 참담한 현실 가운데서

해설: 이 시편은 제 3권의 마지막 시편입니다. "에스라 사람 에단"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먼저 시인은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과 신실하심을 대대로 이어 가면서 전하겠다고 고백합니다(1-2절). 이 고백에 대해 하나님은 다윗에게 주셨던 언약을 상기시키십니다(3-4절). 다윗의 왕위를 영원히 이어지게 하겠다는 언약은 사무엘하 7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어서 시인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대해 고백합니다. 그분은 모든 신들 위에 뛰어난 신이십니다(5-7절). … Continue reading 시편 89편: 참담한 현실 가운데서

시편 88편: 가장 어두운 시편

해설: 고라 자손의 시로 되어 있는 이 시편은 '가장 어두운 시편'이라고 불립니다. 절망 가운데서 구원을 호소하는 다른 탄원시편들에는 한 두 절이라도 구원에 대한 희망 혹은 믿음의 고백이 담겨 있는데, 이 시편은 "오직 어둠만이 나의 친구입니다"(18절)라는 절망적 고백으로 끝납니다. 그래서 정신분석학자들은 이 시편에서 우울증 환자의 전형적인 심리를 읽습니다. 먼저 시인은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응답해 주시기를 호소합니다(1-2절). 그는 … Continue reading 시편 88편: 가장 어두운 시편

시편 87편: 이방 땅에서 예배하는 자

해설: 고라 자손의 시로 되어 있는 이 시편의 히브리어 원문은 번역하기에 모호함이 많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번역본 사이에 차이가 많습니다. 하지만 큰 주제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 시편에서 시인은 예루살렘 성전을 회상하면서 하나님께 대한 사랑을 고백합니다. 학자들은 이 시편이 예루살렘 멸망 후에 바벨론과 여러 나라에 흩어져 살던 상황을 배경으로 쓰여진 것이라고 봅니다. 먼저 시인은 … Continue reading 시편 87편: 이방 땅에서 예배하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