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9장 14-32절: 기도는 사귐이다

해설: 산 아래에 내려와 기다리고 있던 아홉 제자에게 가니 그들이 율법학자들과 논쟁을 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나타나시니 모두가 예수님께 몰려 옵니다(14-15절). 제자들에게 무슨 일로 논쟁을 했느냐고 물었더니 무리 가운데 한 사람이 자초지종을 이야기합니다. 그의 아들이 귀신에 사로잡혀 심한 경련과 발작 증세로 인해 고통 받아 왔는데 제자들에게 데리고 와서 고쳐 달라고 했더니 하지 못하더라는 것입니다(17-18절). 예수께서는 그들의 … Continue reading 마가복음 9장 14-32절: 기도는 사귐이다

마가복음 9장 1-13절: 감추어진 나라

해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을 떨치며 와 있는 것을 볼 사람들도 있다”(1절)고 말씀하신 다음 엿새 뒤에 세 제자만 데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십니다. 늘 그랬듯이 기도하러 올라 가신 것입니다. 세 제자만 데리고 가신 이유는 특별한 일이 있을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그곳에 머무는 동안 세 제자는 놀라운 광경을 목도합니다. 기도 하시던 예수님의 모습이 이 세상 사람이 … Continue reading 마가복음 9장 1-13절: 감추어진 나라

마가복음 8장 27-38절: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해설: 갈릴리에서의 활동을 마무리 하시면서 예수님은 제자들을 데리고 빌립보의 가이사랴로 가십니다. '빌립보의 가이사랴'는 지금의 골란 고원 지대에 헤롯 대왕의 아들인 빌립이 세운 로마식 도시입니다. 예수님이 활동하셨던 갈릴리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곳입니다. 예수께서 그곳으로 가신 것은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하는 곳으로 가서 그동안의 활동을 정리하려는 뜻이었을지 모릅니다.  그곳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27절)고 물으십니다. 그러자 제자들은 … Continue reading 마가복음 8장 27-38절: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마가복음 8장 14-26절: 깨치고 나아가라

해설: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올라 벳세다 방향으로 향하십니다. 그 때 제자들은 빵을 준비해 오는 것을 잊었습니다. 알아 보니 가지고 있는 빵이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걱정하고 있는데, 예수께서 “너희는 주의하여라. 바리새파 사람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조심하여라”(15절)고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은 바리새파 사람들과 헤롯은 추종하는 사람들이 만들어 파는 빵을 사 먹지 말라는 뜻으로 오해했습니다(16절). 그것을 아시고 예수님은 … Continue reading 마가복음 8장 14-26절: 깨치고 나아가라

마가복음 8장 1-13절: 하늘에서 온 표징

해설: 예수님은 이방 지역인 갈릴리 호수 동편에서 “사흘 동안”(2절) 머무르시면서 가르치셨습니다. 처음에는 각자 지니고 있던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했지만 금새 떨어졌고 사람들은 예수님 곁을 떠나려 하지 않습니다. 그들 중에는 가난한 사람들이 많았기에 하루만 굶어도 기진맥진 해졌습니다. 흩어 보내기에는 상태가 너무 안 좋았습니다. 예수께서 그 상태를 보시고 안타까워 하시자 제자들은 다른 방도가 없다고 말합니다(4절). 하지만 예수님은 그들에게 … Continue reading 마가복음 8장 1-13절: 하늘에서 온 표징

마가복음 7장 24-37절: 이방인의 땅에서

해설: 예수님은 제자들을 데리고 두로 지역으로 가십니다(24절). 그곳은 이방 땅입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이방 땅에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자신이 부정해진다고 여겼습니다. 앞에서 "모든 음식은 깨끗하다"(19절)고 선언 하셨던 예수님은 이방인들에게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렇기에 그분은 거침 없이 이방 땅에 들어 가셨고 또한 이방인의 집에 들어가 음식을 함께 나누셨습니다.  예수님의 소문이 이방 사람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았기에 그곳에서는 한가한 시간을 … Continue reading 마가복음 7장 24-37절: 이방인의 땅에서

마가복음 7장 1-23절: 우리를 더럽히는 것

해설: 예루살렘의 종교 권력자들이 예수님을 그냥 두어서는 안 되겠다고 결론을 내리고 조사단을 파견하여 정식으로 고발할 죄를 찾기 시작합니다(1절). 그들은 예수님과 제자들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하다가 음식을 먹을 때 손을 씻지 않고 먹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당시 율법학자들은 레위기의 정결법을 범하지 않도록 여러 가지의 세부 규정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것이 “장로들의 전통”(3절)입니다. 예컨대, 부정한 음식을 먹지 않도록 그리고 … Continue reading 마가복음 7장 1-23절: 우리를 더럽히는 것

마가복음 6장 45-56절: “나다!”라고 하시는 분

해설: 오병이어의 이적을 경험한 사람들은 그곳에서 예수님과 언제까지나 앉아 있고 싶었을 것입니다. 세상 근심 다 잊고 천국에 온 기분을 즐겼을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바라신 일이 아니었습니다. 예수께서 이따금 천국의 모습을 보여 주시고 천국을 경험하게 해 주시는 이유는 그 믿음으로 고단한 현실을 대면하고 살아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을 배에 태워 먼저 보내시고(45절의 "재촉하여"라는 말은 강제로 보냈다는 … Continue reading 마가복음 6장 45-56절: “나다!”라고 하시는 분

마가복음 6장 30-44절: 땅에 임한 하나님 나라

해설: 전도 하러 나갔던 사도들이 약속한 시간에 예수님께 돌아옵니다. 그들은 흥분하여 자신들을 통해 일어난 일들에 대해 보고합니다. 그것을 다 들으신 예수님은 “너희는 따로 외딴 곳으로 와서, 좀 쉬어라”(31절)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같은 인성을 가지고 계셨기에 때로는 쉼이 필요하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배를 타고 외딴 곳을 찾아 갔습니다만, 무리들이 그 방향을 알아 채고는 먼저 그곳에 와 … Continue reading 마가복음 6장 30-44절: 땅에 임한 하나님 나라

마가복음 6장 14-29절: 죄의 속성

해설: 예수님에 관한 소문이 당시에 갈릴리를 다스리고 있던 분봉왕 헤롯에게 전해집니다. 그는 헤롯 대왕의 아들 중 하나로서, 로마 황제는 주후 6년에 그를 갈릴리와 베뢰아 지역의 왕으로 임명했습니다. 헤롯 대왕이 다스리던 영토를 넷으로 나누어 자식들에게 분할해 주었기에 '분봉왕'이라고 불렸습니다. 예수님의 소문을 들은 사람들은 세례 요한이 살아 돌아왔다고 추측 하기도 했고, 죽지 않고 들림 받은 엘리야가 돌아왔다고 … Continue reading 마가복음 6장 14-29절: 죄의 속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