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3장 1-19절: 새로운 이스라엘을 세우시다

해설:

예수님의 말씀과 행동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둘로 나뉘었습니다. 그분이 누구인지 알아보려고 더 가까이 가거나 그분을 거부하고 배척하거나, 둘 중 하나였습니다. 스스로 의롭다고 여기고 있던 사람들은 대개 그분을 의심하고 거부하고 배척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걸어 고소할만한 꼬투리를 찾습니다.

어느 안식일에 예수께서 회당 예배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그곳에 한쪽 손에 장애를 가진 사람이 있었습니다. 적대자들이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일부러 그 사람들 데려다 놓았을지 모릅니다. 그들의 속셈을 알아 보신 예수님은 회피하지 않고 그 사람을 앞으로 나오게 하십니다. 그리고는 사람들에게 물으십니다. “안식일에 선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악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옳으냐? 죽이는 것이 옳으냐?”(4절) 

그분을 잡으려는 사람들의 관심사는 율법 규정을 준수하는 것에 있었습니다. 반면, 예수님은 선한 일을 하는 것 즉 생명을 살리는 일에 관심을 두셨습니다. 율법의 본뜻은 선을 행하고 생명을 살리라는 데 있었습니다. 그런데 율법 규정에 묶인 그들은 율법의 이름으로 악을 행하고 생명을 죽이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질문을 던지신 다음 예수님은 그 장애를 고쳐 주셨고 바리새파 사람들은 헤롯 당원들과 함께 예수님을 제거할 궁리를 시작합니다(6절).

회당에서 나와 예수께서는 다시 호숫가로 나가셔서 가르치셨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분에게 몰려 듭니다. 갈릴리의 여러 동네에서 뿐 아니라 멀리 유대와 예루살렘에서 그리고 이방 땅에서도 사람들이 찾아 옵니다. 예수님은 할 수 있는대로 그들을 고쳐 주셨지만 너무도 많은 인파가 몰려 들자 배를 마련하여 무리와 거리를 확보한 다음 배를 강단 삼아 해변에 모인 무리에게 말씀을 가르치십니다(7-12절).

무리가 흩어진 다음, 예수께서는 산에 오르셔서 “원하시는 사람들”(13절)을 불러 “사도”(14절)로 세우십니다. 그 수가 “열둘”입니다. 나중에 드러난 사실이지만, 예수님은 실패한 이스라엘을 대신할 새 언약의 백성을 세우시려고 열둘을 세우셨습니다. 그들은 새로운 열두 족장으로 세움 받은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상징적인 의미만 부여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자기와 함께 있게”(14절) 하십니다. 문하생으로서 혹은 도제로서 함께 살면서 제자로 훈련시키려 하신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그들을 내보내어서”(15절) 당신이 하시려는 일을 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보냄받은 자” 즉 사도라고 불린 것입니다. 

그들 중 넷은 어부입니다. 당시 갈릴리에서 어부는 경제적으로 하층에 속했습니다. 마태는 레위라고도 불렸던 세리였습니다. 세리는 당시에 대표 죄인으로 간주되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열혈당원” 즉 로마로부터의 해방을 위해 싸웠던 투사도 있습니다. 유다라는 이름에 따라 붙는 “가룟”(19절)도 “자객”이라는 의미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 외 다른 제자들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특기할 사항이 없었다는 뜻입니다. 

묵상: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불러 선민의 역사를 시작하셨습니다. 만민을 구원하기 위해 한 민족을 선택하여 선민으로 삼으신 것입니다. 야곱의 열두 아들은 열두 지파로 자라 한 민족을 이룹니다. 7년 동안의 흉년으로 인해 이집트로 피신 했다가 노예 살이를 하게 된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해방시키시고 가나안 땅에 정착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을 제사장의 나라가 되게 하셔서 모든 민족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이스라엘은 제사장의 나라가 되라는 부름을 따라 살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실패가 분명해지자 하나님은 예언자들을 보내셔서 장차 메시아가 오셔서 새로운 구원 역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예언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미 들을 귀가 있는 사람만 듣고 알아차릴 수 있도록 자신의 정체를 은밀하게 드러내셨습니다. 자신을 인자로 부르신 것도 그렇고, 안식일의 주인이라는 말씀도 그렇고, 혼인 잔치의 신랑이라는 비유도 그렇습니다. 그분의 가르침은 다른 율법학자와 같지 않았고, 그분이 행하시는 이적들은 과거에 볼 수 없던 것들입니다. 이런 말들을 유심히 듣고 그분의 행동을 주목해 본 사람이라면 “이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의문을 가졌을 것입니다. 

그런 의문을 가진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자신의 정체에 대한 또 하나의 중요한 단서를 던지십니다. 당신을 따르던 제자들 중에서 열둘을 뽑아 세우신 것입니다. 그것은 실패한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생각나게 하는 행동이었습니다. 실제로 예수님은 당신을 통해 새로운 이스라엘을 세우실 계획이었습니다. 새로운 이스라엘은 혈통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결정됩니다. 한 민족으로서 이스라엘에게 주어졌던 소명이 이제 믿음으로서 형성된 새로운 이스라엘 곧 교회에게 맡겨진 것입니다. 

3 thoughts on “마가복음 3장 1-19절: 새로운 이스라엘을 세우시다

  1. 많은 기적을 통해 안식일의 주인이시며 인자이심과 동시에 혼인잔치의 주인이신 신부로 우리에게 다가 오시는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또 나의 주인이심을 고백하며 따르기를 기도합니다.
    실패한 이스라엘을 통한 구원 계획을 바꾸시어 새롭게 발탁한 12제자들을 통한 인류의 구원계획을 성령을 통해 깨닫게 해 주시어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의 구원사업에 동참하게 하시고 그를 내 이웃부터 시작하게 해 주십시요, 회당에서만이 아니고 마음과 육신에 병든 사람들을 찾아 다니시는 주님을 본받아 이웃을 찾아다니며 전도 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을 전하는 입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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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때를 가리지않고 항상 사랑으로 몸과 영혼을 치유하시는 주님을
    본 받아 주님을 따르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사귐의 소리를 통해 말씀을 깨닫고 행하는 제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 주님 나라와 영생을 미리 땡겨 이웃과 더불어
    경험하는 오늘이 되도록 도와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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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인간의 역사를 심판하시고 언제나 새 역사를 위하여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어 그 비밀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은총아래 나같은 죄인도 부르셔서 주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섭리 아래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와 찬양과 경배를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언제나 세상의 정치에 실망하며 새로운 세계를 갈망하는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시고 우리에게 그 나랄르 허락하여 주시며 영원을 향하여 나가게 하여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내가 이 세상에 살면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시고 알게 하시며 바라보며 따르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내 인생은 꿈 같이 지나가나 나로 하여금 영생의 삶을 갈게 하시고 영원하신 주 예수님을 사모하며 주님의 영원한 나라를 바라보며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엄청나고 놀라운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거욱 풍성한 은혜의 세계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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