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80편: 진정한 회복

해설: 이 시편도 아삽의 작품으로 되어 있는데, 앞의 두 시편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목자에 비유합니다. 이 시편도 역시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두고 하나님께 올리는 기도입니다. 3절과 7절과 19절은 후렴구에 해당합니다. 노래에서 후렴은 노래의 주제를 강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이 시편의 주제는 이스라엘의 회복에 있습니다. 시인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 "주님의 빛나는 얼굴을 나타내어 주십시오"라고 간구합니다. 이 기도는 … Continue reading 시편 80편: 진정한 회복

시편 79편: 우리가 기댈 언덕

해설: 이 시편은 아삽의 작품으로 되어 있지만, 바벨론에 의해 예루살렘 성이 점령 당하고 성전이 파괴될 때의 상황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아삽의 시편이 전승되는 과정에서 후대의 상황이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시인은 먼저 이스라엘이 당하고 있는 고난의 상황을 설명합니다. 이방 나라들이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성전을 돌무더기로 만들어 놓았습니다(1절). 죽임 당한 사람들의 시신은 그대로 방치되어 새들과 들짐승의 먹이가 … Continue reading 시편 79편: 우리가 기댈 언덕

시편 78편: 은혜가 이긴다

해설: 이 시편은 77편과 맥을 같이 합니다. 앞의 시편에서 시인은 절망 중에 과거에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고 되뇌이겠다고 고백합니다. 78편은 출애굽과 광야 여정 그리고 국가의 형성 과정에서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회상합니다. 먼저 시인은 조상들이 자신들에게 들려 준 "옛 비밀"(2절)을 들려 주겠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그들의 후손에게도 들려 주어 대대로 이어지게 해야 할 이야기입니다(4-6절). 그렇게 하면 "그들이 … Continue reading 시편 78편: 은혜가 이긴다

시편 77편: 묵상의 힘

해설: 이 시편 역시 아삽의 작품으로 되어 있습니다. '여두둔'은 음악 용어인데, 그 의미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의 공적 관심사를 담고 있는 앞의 두 시편과 달리 이 시편은 개인적인 상황에서 드려진 기도입니다. 시인은 아주 깊은 고난 가운데 처해 있습니다. 그는 "밤새도록 두 손 치켜 들고"(2절) 하나님을 향해 구원을 호소합니다. 하지만 고난의 상황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이제는 위로가 … Continue reading 시편 77편: 묵상의 힘

시편 76편: 예배 드리는 이유

해설: 아삽의 시편이 계속 이어집니다. 아삽이 다윗 시대에 제사 음악을 관장하는 사람이었기에 그의 시편은 개인적인 문제보다는 국가적인 문제에 관심을 두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는 먼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선민으로 택하시고 예루살렘을 거처로 삼으셨다는 사실을 두고 찬양을 올립니다. "살렘"(2절)은 예루살렘을 줄여 부르는 말로서 '평화'를 뜻합니다. "그의 장막이 살렘에 있고"라는 말은 표면적으로는 "성전이 예루살렘에 있다"는 의미이지만 이면적으로는 "참된 평화는 … Continue reading 시편 76편: 예배 드리는 이유

시편 75편: 진노의 잔

해설: 이 시편도 아삽이 지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알다스헷'은 음악용어일 것으로 추정되는데, 정확한 의미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시인은 먼저 하나님께 감사를 올립니다. 은혜를 입은 자가 기도할 때 첫 번째로 할 말은 감사와 찬송입니다(1절). 그는 또한 하나님께서 이루신 놀라운 일들을 전파하겠다고 말합니다. 하나님께 대한 감사는 곧 그분께 대한 증언으로 이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이어서 시인은 기도와 묵상 … Continue reading 시편 75편: 진노의 잔

시편 74편: 나라를 위한 기도

해설: 표제에 의하면, 이 시편은 아삽이 쓴 것인데, 내용을 보면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의해 멸망한 후에 쓰여진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시편이 지금의 모습으로 정리된 것이 바벨론 포로 시기에 이루어진 일이므로 당시의 상황이 이 시편에 배어 들어 갔을 것입니다. 이 시편은 환난 가운데 처해 있는 이스라엘에 대한 탄원의 기도입니다.  먼저 시인은 이스라엘이 처해 있는 상황에 대해 … Continue reading 시편 74편: 나라를 위한 기도

시편 73편: 진정한 복

해설: 이 시편은 불의한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정의에 대해 질문하는 점에서 시편 37편과 닮았습니다. 이 시편은 아삽이 지은 시로 되어 있는데, 아삽은 다윗이 레위 가문에서 뽑아 세운 예배 음악 감독이었습니다.  그는 먼저 불의한 현실에서 자신의 믿음이 흔들렸다는 사실을 고백합니다(1-16절). 그는 하나님을 "마음이 정직한 사람과 마음이 정결한 사람에게 선을 베푸시는 분"(1절)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믿음과 … Continue reading 시편 73편: 진정한 복

출애굽기 40장: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다

해설: 성막과 기구 그리고 제사장의 예복이 모두 완성되자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첫째 달 초하루"(2절)에 성막을 세우라고 하십니다. 또한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제사장의 옷을 입히고 기름을 발라 성별하라고 하십니다(3-15절).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이집트를 떠난 지 1년이 지나 첫째 달 초하루에 성막을 세우고 제사장들을 성별합니다(16-33절). 성막의 조감도를 그려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규빗이 45.7센티인데, 아래에서는 반올림하여 50센티로 … Continue reading 출애굽기 40장: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다

출애굽기 39장: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는 것

해설: 성막과 성구를 모두 제작한 다음, 브살렐과 오홀리압은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이 입을 옷을 제작합니다(1-31절). 성막이 하나님의 영광을 상징하는 것이었든, 제사장의 예복도 역시 하나님의 위엄과 권위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온갖 보석과 귀한 재료들을 사용하여 제작되어야 했습니다. 제사장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서 중재하는 사람입니다. 에봇에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상징하는 구슬을 달아 놓고, 가슴받이에 열두 지파 이름을 적은 … Continue reading 출애굽기 39장: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