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88편: 가장 어두운 시편

해설: 고라 자손의 시로 되어 있는 이 시편은 '가장 어두운 시편'이라고 불립니다. 절망 가운데서 구원을 호소하는 다른 탄원시편들에는 한 두 절이라도 구원에 대한 희망 혹은 믿음의 고백이 담겨 있는데, 이 시편은 "오직 어둠만이 나의 친구입니다"(18절)라는 절망적 고백으로 끝납니다. 그래서 정신분석학자들은 이 시편에서 우울증 환자의 전형적인 심리를 읽습니다. 먼저 시인은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응답해 주시기를 호소합니다(1-2절). 그는 … Continue reading 시편 88편: 가장 어두운 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