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5편: 역사를 기억하는 이유

해설: 이 시편은 다음에 이어지는 106편과 한 쌍을 이룹니다. 두 시편 모두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드러난 하나님의 은혜를 노래합니다. 105편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언약에 신실하셨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106편은 이스라엘의 신실하지 못함을 강조합니다. 또한 이 시편의 첫 15절은 역대상 16장 8-22절에 동일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역대상에 의하면, 다윗은 언약궤를 다시 찾아 왔을 때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그러니까 이 시편의 저자는 … Continue reading 시편 105편: 역사를 기억하는 이유

시편 104편: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

해설: 시편 103편에서는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노래했는데, 104편에서는 하나님의 창조 사역을 두고 찬양을 올립니다.  그는 먼저 창조주 하나님의 더 없이 위대하심을 찬양합니다. 온 우주와 그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들은 창조주 하나님이 얼마나 놀라운 분이신지를 드러냅니다. 마음의 눈을 뜨고 피조 세계를 통해 드러난 그분의 영광을 본다면 그분 앞에 엎드려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1-4절). 이어서 … Continue reading 시편 104편: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

시편 103편: 하나님의 사랑의 이유

해설: 이 시편은 '시로 쓴 신학'이라고 이름 지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윗의 시편으로 분류되어 있는 이 시편은 하나님의 속성에 대한 고백으로 가득합니다. 다윗이 이 시편을 지었다면 인생 말년에 쓴 것이 분명합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은혜로운 분이시며 인간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를 절절히 경험한 사람의 고백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것은 한 사람의 '체험적 신론'이라고도 부를 수 있습니다.  먼저 다윗은 … Continue reading 시편 103편: 하나님의 사랑의 이유

시편 102편: 고난 당할 때

해설: 이 시편에는 "가련한 사람이 고난을 받을 때에, 자신의 고민을 주님께 토로하는 기도"라는 표제가 붙어 있습니다. 이 시편은 기도자가 자신이 당하는 고난에 대해 가장 절절하게 표현한 시편 중 하나입니다. 그렇기에 어려움 중에 있는 사람에게 이 시편은 큰 위로가 됩니다. 이 시편을 읽고 기도하는 동안 누군가가 "나도 그랬어. 나도 알아"라고 말해 주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고난 … Continue reading 시편 102편: 고난 당할 때

시편 101편: 왕의 기도

해설: 이 시편에는 '다윗의 노래'라는 표제가 붙어 있습니다. 다윗이 왕으로서 자신의 사명을 다할 수 있기를 바라며 드리는 결단의 기도입니다.  먼저 다윗은 "주님의 사랑과 정의를 노래하렵니다"(1절)라고 고백합니다. 참된 사랑과 정의는 오직 하나님에게만 있습니다. 인간이 행할 수 있는 혹은 인간 사회 안에서 경험할 수 있는 사랑과 정의는 불완전합니다. "노래하다"라는 말은 그것을 찬양한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그것을 소망한다는 뜻이기도 … Continue reading 시편 101편: 왕의 기도

시편 100편: 하나님을 안다는 것

해설: 이 시편은 가장 많이 사랑 받는 시편 중 하나이며, 찬송의 가사로 가장 자주 사용되어 온 시편입니다. 짧은 시편이지만 하나님께 대한 찬양의 열정이 가득합니다. 사용된 단어와 문장에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시편 전체를 통째로 외워 낭송하기에 가장 좋은 시편입니다. 시인은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뜻을 회중에게 전하기 위해 일곱 개의 단어를 사용합니다. "환호성을 올려라"(1절), "기쁨으로 섬기라", "그 앞으로 나아가라"(2절), … Continue reading 시편 100편: 하나님을 안다는 것

시편 99편: 하나님은 거룩하시다

해설: 이 시편도 역시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하고 고백하는 찬양 시편입니다. 시인은 "하나님이 다스리신다"(1절)는 선언으로 시작합니다. "그룹"(1절)은 지성소 안에 자리 한 언약궤(증거궤) 뚜껑에 만들어진 형상을 가리킵니다. 그것은 하늘에 속한 존재를 형상화한 것으로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내가 거기에서 너를 만나겠다"(출 25:22)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곳을 영어로는 mercy seat이라고 부르고, 우리 말로는 '시은소'라고 부릅니다. 따라서 이 시편은 성전 안에서 제사 드릴 … Continue reading 시편 99편: 하나님은 거룩하시다

시편 98편: 하나님을 향한 마음

해설: 하나님의 주권을 찬양하는 또 하나의 시편이 이어집니다. 시인은 먼저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구원 행동을 묘사합니다(1-3절). 그들은 하나님의 "기적"(1절)을 경험했습니다. 하나님이 행하셨다는 말 외에는 자신들이 겪은 놀라운 구원을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그 기적을 통해 하나님이 의로우신 분이라는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났고(2절), 택하신 백성에게는 "인자하심과 성실하심"(3절)을 베풀어 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이 입증되었습니다.  그런 근거에서 시인은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 Continue reading 시편 98편: 하나님을 향한 마음

시편 97편: 정의와 공평의 하나님

해설: 이 시편도 역시 "주님께서 다스리신다"(1절)는 선언으로 시작합니다. 현실 세계의 모습만 보면 하나님이 안 계시거나, 계시다면 무능하거나, 전능하다면 무관심하다는 회의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믿는 이들은 예배의 자리에 모여 "주님께서 다스리신다"는 선포를 거듭 듣고 또한 고백해야 합니다. 그 사실을 믿고 현실 세계를 보아야만 진실을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통치와 섭리를 배제하고 보면 현실은 부조리하고 … Continue reading 시편 97편: 정의와 공평의 하나님

시편 96편: 그분이 오셨다!

해설: 이 시편은 하나님께 대한 찬양을 권고하는 말씀들로 가득합니다. "새 노래"(1절)는 "새로 지어진 노래"라는 뜻이 아니라 "완전한 노래"라는 뜻입니다. "주님의 영광에 어울리는"(8절) 노래를 말합니다. 위대한 예술 작품 앞에 서게 되면 저절로 경탄을 하며 그 작가를 찬양하는 것처럼,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깨닫게 되면 그분을 향한 찬양과 경배가  솟아 나옵니다. 그렇기에 그 찬양은 "날마다"(2절) 계속되어야 합니다. 또한 "만국에" … Continue reading 시편 96편: 그분이 오셨다!